더김포

석탄일 기념 정목 스님 초청 특별 법문회 성료

"이타심만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원동력"

강주완 | 기사입력 2018/04/30 [11:07]

석탄일 기념 정목 스님 초청 특별 법문회 성료

"이타심만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원동력"
강주완 | 입력 : 2018/04/30 [11:07]
 

 

국민 힐링 멘토로 잘 알려진 정목 스님 초청 특별법문회가 지난 26일 김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목 스님 특별 법문회는 김포시 재가불자연합회가 석가탄신일(5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해 공동 주최한 것으로, 500여명의 김포시민이 참석했다.

 

법문회에서 정목 스님은 "한차원 다르게 살아 나가기 위해서는 불자들의 마음가짐이 지혜와 자비로 채워진 이타심만이 온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목 스님은 “과학과 의술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생각지 못했던 100세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며 “이렇게 수명이 늘어나고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된 상황에서 우리들은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어떻게 살아야 될지 고민해야 한다”고 화두를 던졌다.

 

스님은 "과학기술 발달과 함께 이미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인간보다 적은 기회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이나 기계가 사람이 하는 일을도맡게 되는 시대'"라고 정의하고 “단편적으로 아무 생각이 없이 그냥 살거나 원망, 시기, 이기주의적 사고로는 결코 인간은 새로운 차원의 세상에서 살아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스님은“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이타심이 인간이 기계와 다른 점으로, 인간을 비로소 빛나게 하는 이타심과 자비정신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법문회에 이어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봉축 점등식이 거행됐다.

 

개운사 지광 스님을 비롯 관내 주요 사찰 주지 스님 및 신도들이 참여한 점등식에서는 참석자들 모두가 등에 불을 밝히며 무명을 밝히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을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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