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새여울21, "통진이청의 봄날을 열다"

문화지킴이 제5기 발대식·제1차 기본교육 진행

강주완 | 기사입력 2018/04/09 [16:10]

새여울21, "통진이청의 봄날을 열다"

문화지킴이 제5기 발대식·제1차 기본교육 진행
강주완 | 입력 : 2018/04/09 [16:10]

 

문화지킴이 '새여울21'(대표 한혜경)이 7일 월곶면 통진이청에서 제5기 새여울21 문화재지킴이 발대식 및 제1차 경기권 문화재지킴이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문화재지킴이는 문화재 인근 주민들과 함께 문화재를 지키고 가꾸며 마을만들기 사업에 동참하는 일꾼으로, 문화재지킴이들은 역사문화해설사, 마을 영화제 등의 행사도 진행하게 된다.

 

2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발대식과 기본교육은 월곶면 풍물패 노나메기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됐다. 기본교육은 문화재 활용연구소 이동범 소장과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이승환 사무총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 후 학생들은 문화재지킴이 활동 방법을 배우고 익힌 대로 통진이청에서 문화재 환경정화를 실행했다.

 

새여울21은 지난 2014년 제1기 문화재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 이후 지난 4년 동안 김포지역의 소외된 문화재를 찾아 지키고 가꾸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가족봉사단을 기본 회원 구조로 하고 있으며 학교별 동아리 활동과 학부모회 활동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향교와 서원에서 자유학기제 지원과 지역문화유산 방문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혜경 대표는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뿐 아니라 이웃과 함께 활동하며 지역의 건강한 문화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통해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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