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원(원장 이하준)이 지난 27일 김포아트빌리지 내에 새로운 문화원사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이전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열었다.
새롭게 이전한 문화원은 김포아트빌리지 내 한옥동에 위치하며 사무실, 강의실, 서고 등이 위치한 본관과 강의실인 오상관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각종 전통문화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등이 한 공간에 어우러져 기존 문화원에 비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한층 부합하는 위치적 조건을 갖췄다.
김포시풍물연합회의 마당놀이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700여명의 내빈 및 시민들이 모여 김포문화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포문화원 현판은 (사)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이사장인 청범(靑凡) 진태하 박사의 글자를 중요무형문화재 106호 각자장 이수자인 손영학 공예가가 판각·제작했으며, 국당(菊堂) 조성주 서예가와 효곡(曉谷) 신흥균 화백은 각각 1.5m x 18m의 천에 역동적인 붓놀림으로 ‘평화문화 1번지 金浦’와 매화의 경치를 새기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기념식에서 “개원 이래 우리 지역문화 활성화와 향토문화 보존에 노력하여 준 김포문화원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문화원사에서 향후 문화의 진원지로서 보다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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