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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컨소시엄, 고촌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김포도시공사, "문화와 첨단산업단지 조성"

강주완 | 기사입력 2018/03/10 [11:00]

한국투자증권컨소시엄, 고촌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김포도시공사, "문화와 첨단산업단지 조성"
강주완 | 입력 : 2018/03/10 [11:00]

 

김포도시공사가 9일,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8일, 도시공사는 평가 위원회를 통해 5개 컨소시엄(KB증권 컨소시엄, KDB산업은행 컨소시엄,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대신증권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분양계획, 사업성분석, 특화계획, 사업 실적을 포함한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의 대표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출자사는 ‘교보증권, 대우건설, 현대차투자증권, 케이디인사이트, 대원씨앤디’가 참여했다.

 

김포도시공사가 지난 5일 실시한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에는 5개 컨소시엄(KB증권 컨소시엄, KDB산업은행 컨소시엄,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대신증권 컨소시엄)이 사업 계획을 접수하며 열기가 뜨거웠다.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은 지난 1월 2일, 김포도시공사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 47만여㎡ 부지에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1월 15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민간사업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개발 예정 지구는 47만여㎡에 문화산업과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등 융·복합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 중 제1지구는 문화 특화시설 용지 2만6천㎡에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되는 문화산업을 유치하여 문화 관광 전략기지의 역할을 하게 되는 등 총 23만여㎡가 개발된다.

 

제2지구는 첨단 특화시설 용지 3만 4천㎡에 관광진흥법에 따른 의료관광시설(헬스케어 및 클리닉센터 등)을 유치하고, 의료관광과 융·복합이 가능한 BT, IT 및 CT 분야의 첨단지식산업센터와 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총 24만여㎡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게 될 전망이다.

 

원광섭 김포도시공사 사장은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이어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에도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김포의 체계적인 개발과 지역사회 공헌에 사명감을 느낀다” 라며 “김포의 관문인 고촌읍 신곡리 일원에 문화 관광 전략기지와 첨단산업을 유치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체계적인 도시개발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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