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서울시를 연결하는 지하철 김포골드라인이 오는 11월 개통된다.
총연장 23.67km인 김포골드라인은 정거장 10개소로, 차량 46량을 23편성 배차해 운행된다.
2014년 3월 착공 뒤 1월 말 현재 터널 및 궤도부설과 차량 반입이 모두 완료됐다. 전기·통신·신호 등 후속 공정이 진행 중이며 지난해 12월부터 전 구간 시험운전에 들어갔다. 전체 공정률은 88%.
김포시는 지상 출입구와 엘리베리이터 설치, 내부 건축마감과 도로 복공판 철거 및 재포장 등 오는 6월 전체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유영록 시장은 “재정사업으로 건설되는 김포지하철의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궁금증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차량기지가 있는 양촌역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30분, 환승 뒤 강남이나 서울역도 1시간이면 도착한다”고 개통 시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9일 양촌읍 한강차량기지~걸포북변역 구간에서 시민 탑승 시운전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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