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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다우너' 소 연간 600마리 발생

더김포 | 기사입력 2008/07/21 [00:00]

경기지역 '다우너' 소 연간 600마리 발생

더김포 | 입력 : 2008/07/21 [00:00]
경기도내에서 연간 600여마리의 다우너(Downer) 소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대사 장애나 골절, 쇠약 등에 의해 제 발로 설 수 없는 일명 다우너 소가 연가 600여마리 발생하고 있다.그러나 광우병으로 인한 다우너 소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도는 이날 '2011년 먹거리 청정특구'추진 계획을 통해 도민들의 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같은 다우너 소를 전량 수매, 광우병 등 전염병을 검사한 뒤 매몰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1당 40만원씩 연간 2억40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이와 함께 현재 6개소에 대해 실시중인 도축장에 대한 전수검사도 내년까지 13개 전도축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먹거리 수거검사물량를 올해 1만2900건에서 내년에는 2만5000건으로 확대하고 도매·유통센터 정밀분석검사 대상도 3개소에서 7개소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쇠고기 이력추적제도를 올 연말까지 전면 시행하고 '(가칭)경기도 먹거리 신뢰확보 조례' 제정과 '(가칭)먹거리 119센터' 설립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광우병 쇠고기 등으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먹거리에 대한 검사시스템을 강화, 부정 불량식품을 추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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