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2018년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평가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경기도 자체평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자체평가는 대학교수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방문평가단이 총 4개 역량 128개 지표를 대상으로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관리에 대한 업무방침(비젼), 추진계획(의지), 예산반영(실행) 등 재난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김포시 전략과 비전을 묻는 기관장 인터뷰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기관장 인터뷰에서 유영록 시장은 "한강하구의 첫 도시로 서해와 한강, 임진강 등과 맞닿아 있는 지리적 여건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대형배수펌프장을 비롯한 방재시설 확충에 노력해 왔다"며 "하천 개수공사를 비롯한 유수지·저류지를 확보‧설치하는 등 침수피해 대비에 다각적인 노력과 시설 투자에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유 시장은 이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유입인구와 각종 도시개발, 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농경지가 줄면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대규모 침수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안전지수(자연재해분야) 3년 연속 1등급 명성에 걸맞게 자연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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