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화재발생 대곶면이 최다

전체 화재중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절반 차지

강주완 | 기사입력 2018/01/28 [17:08]

화재발생 대곶면이 최다

전체 화재중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절반 차지
강주완 | 입력 : 2018/01/28 [17:08]

 

2017년 한 해 동안 김포 관내에서 가장 많이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대곶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가 2017년 화재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화재발생 지역은 대곶면(85건),  통진읍(75건), 양촌읍(50건), 하성면(46건) 순으로, 이는 주거 밀집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공장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화재출동은 총 1,549건이며 피해가 집계된 출동은 423건(경기도 소방관서 화재발생순위 8위)으로 그 중 사소한 부주의로 의한 화재발생이 217건(51%)으로 전체 화재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재원인은 전체 화재피해 423건 중 부주의가 217건(51%)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요인이 91건(21%), 기계적요인 62건(14%) 순으로 나타났다.

 

김포소방서 조종현 예방교육훈련팀장은 “이번 통계 결과에서 보듯이 안전불감증에 의한 부주의를 방지하고 화재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된다면 화재발생 건수는 상당히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화재예방에 대한 각종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좀 더 안전한 김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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