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신도시總聯 '건폐장 이전 반대' 성명

건폐장 이전은 시민의 쾌적한 거주환경 해쳐

강주완 | 기사입력 2018/01/24 [20:51]

신도시總聯 '건폐장 이전 반대' 성명

건폐장 이전은 시민의 쾌적한 거주환경 해쳐
강주완 | 입력 : 2018/01/24 [20:51]

한강신도시총연합회가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서울 건폐장 동시 이전 검토 절대 반대"를 촉구했다.

 

총연은 성명에서 "한강신도시민들은 김포가 자연친화적인 도시라는 LH와 김포시청을 믿고 신도시로 이주하여 왔는데, 5호선을 볼모로 한 서울 건폐장 이전은 많은 시민들의 쾌적한 거주환경을 해칠 여지가 충분하다"며  "5호선 김포유치 추진에 있어 환경오염과 주거환경 침해의 주범인 서울 건폐장 동시 이전 검토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강신도시총연합회는 "수많은 신도시민의 분노와 더불어 신도시민들의 안락한 주거환경을 위하여 기타 단체와의 연합을 꾀하고 서울 건폐장 이전을 5호선 연장과 동시에 추진되지 않도록  어떠한 노력도 다 할 것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한강신도시총연합회 성명서 전문]

 

한강신도시총연합회는 김포로의 5호선 유치를 추진함에 있어서 환경오염과 주거환경 침해의 주범인 '서울 건폐장' 동시 이전 검토를 강력히 반대한다.

1. 우리 김포는 한강하구에 위치한 고장으로 풍요롭고 광활한 평야와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품고   있는 도시이다.

2. 한강신도시민들은 김포가 자연친화적인 도시라는 LH와 김포시청을 믿고 신도시로 이주하여 왔다.

3. 그 동안 기타 여러 환경문제에 대하여 큰 충격을 받고 시의 환경행정에 대하여 큰 의심을 품고 있다.

4. 시청과 선출직 공무원은 개발보다는 시민의 안락한 생활의 질을 보장해야하는 책임이 있다.

5. 아직 산재한 많은 환경문제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음에도 개발등을 핑계로 시민들의 안전을 침해하는 행정력을 보이고 있다.

6. 5호선을 볼모로 한 서울 건폐장 이전은 많은 시민들의 쾌적한 거주환경을 해칠 여지가 충분하다.

7. 한강신도시총연합회는 수많은 신도시민의 분노와 더불어 신도시민들의 안락한 주거환경을 위하여 기타 단체와의 연합을 꾀하고 서울 건폐장 이전을 5호선 연장과 동시에 추진되지 않도록  어떠한 노력도 다 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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