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북변5구역 주민투표 '찬성' 50.62%

가까스로 과반 넘겨 주민갈등 우려

강주완 | 기사입력 2018/01/23 [15:40]

북변5구역 주민투표 '찬성' 50.62%

가까스로 과반 넘겨 주민갈등 우려
강주완 | 입력 : 2018/01/23 [15:40]
 

김포시가 실시한 김포재정비촉진지구 북변5구역 해제와 관련한 주민의견조사 결과 총 401명의 토지주 가운데 과반수가 넘은 50.62% 203명이 개발에 찬성, 일부 토지주들이 제기한 정비구역 해제 신청이 무산됐다.

 

북변5구역 내 일부 토지주들은 사업 반대를 위한 조합해산위원회를 구성, 지난해 9월 5일 토지주 122명 연명으로 정비구역 해제 신청을 김포시에 접수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월 22일까지 60일간 주민전체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주민의견조사는 토지 등 소유자에게 우편발송된 찬·반 의견조사서에 기표, 우편으로 회신하거나 시청 도시개발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23일 오후 2시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의견조사서를 개봉한 결과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이 과반을 넘어선 것.

 

북변5구역 개발사업은 김포향교와 5일장 인근 주변 11만4682㎡에 추진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2011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