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이북도민회, 영남향우회, 호남향우회, 충청향우회, 강원향우회 등 김포시 5개 향우회가 연합한 김포시 전국향우회연대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5개 김포시 향우회별 발기인들이 참여,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된 발기인 총회에서는 김영환 김포시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초대의장으로 추대하고 향우회별 전현직 회장 10명을 부의장에 위촉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포시 전국향우회연대는 발기문을 통해 “오늘 뜻을 함께 하는 것은 각각의 향우회연합회가 제각기 가슴은 고향을 향하고, 등은 김포를 향하던 것에서 모두가 김포를 향해 서서 사랑을 나누고, 함께 김포를 위한 고민을 하자는 데 있다”고 연대의 취지를 밝혔다.

김영환 초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각자의 고향을 위해 사랑을 나누어 왔던 각 도 향우회연합회가 김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 깊은 결의를 다지는 날로서 실로 가슴 벅찬 순간"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고향이 된 김포를 영원히 사랑하는 것으로 각 도 향우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고 말했다.

발기인 총회에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는 유영록 시장, 유영근 의장을 비롯 시도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김포시 향우회연대의 출범을 축하했다.

유영록 시장은 "각 도 향우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것은 전국에서 처음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김포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축하했다.

[김포시 전국향우회연대 임원진]

▲의장 : 김영환
▲부의장 : 고영표, 이용기, 고광만, 이만근, 신승진, 장성균, 장호만), 김만철, 전춘길, 이근우
▲감사 : 신승옥, 김보섬, 유계환
▲사무총장 : 설기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