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가 4일 김포소방서, 김포시, 도시가스공사 김포지사, 시설관리공단, 김포의용소방대, 김포시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우동 소재 복합건축물인 김포아트프라자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해 12월 21일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충북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와 유사한 화재사고 예방 및 관계자 자율 안전관리 의식 제고를 위하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점검에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비상구 안전관리상태 확인, 건축물 내·외부 마감재료 가연성 유무 확인, 건축물 사용승인 후 무단증축․구획 등 불법 구조변경 여부 확인, 옥내소화전·소화기 사용법 등 유사시 초기대응능력 확인했다.
이어 화재발생시 고객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 및 피난·대피요령 교육과 기타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상태 확인 등 참여 기관별 화재예방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점검으로 진행됐다.
배원춘 재난예방과장은 "충북 제천 화재를 통하여 신속한 소방출동로 확보와 평소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비상구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온 국민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김포소방서에서는 앞으로 소방시설 폐쇄․차단, 비상구 폐쇄·훼손 및 비상구 앞 물건적치, 불법주정차 등 3대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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