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포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신현우 한국노총 김포협의회장, 도승희 김포상공회의소 부회장, 노수은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김남정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장 등 위원 13명이 참석해 노사안정 및 감정노동자 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고객응대 등 업무수행과정에서 감정 절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포시 보호대상 감정노동자에 대한 기준설정(안)을 심의했으며, 심의결과 시와 산하기관 소속 상담요원 및 상담사,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주차관련 종사원을 감정노동 직군으로 결정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위원들은 감정노동자는 대민 상담과정에서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야 한다는 상황 하에 놓여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자신이 느끼는 다른 감정을 표현해야만 하는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이를 위한 보호 장치를 꼭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유영록 시장은 “새정부의 일자리 중심 정책에 따라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선 반드시 노사상생이 중요하다"며, "오늘 협의회를 통해서 우리시 노사정책이 나날이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시에서도 일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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