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전국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 자연재해분야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별로 계량화한 수치로, 행정안전부는 광역시․도, 기초시․군․구 등 5개 유형으로 그룹을 지어 지자체별로 1~5등급이 부여하고 있다.
시는 금년도 자연재해, 범죄분야 1등급을 비롯해 교통,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도 2등급을 받았다.
김포시가 속한 그룹 내 7개 분야 중 2개 분야 이상 1등급을 받은 곳은 12곳이며, 특히 자연재해분야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은 곳은 김포시와 영주시 단 두 곳뿐이어서 김포시가 전국적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수준이 최고임이 입증됐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한강하류에 위치해 한강수위에 많은 영향을 받는 불리한 지리적 여건을 가지고 있는 김포시가 자연재해 안전수준 1등급을 받은 것은 그동안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잠재돼 있는 환경적 위험요인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방재․안전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서 1등급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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