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시설관리공단, 따뜻한 사랑 나눔릴레이

1만원 미만 급여 우수리 모아 어려운 이웃 도와

강주완 | 기사입력 2017/12/14 [21:13]

시설관리공단, 따뜻한 사랑 나눔릴레이

1만원 미만 급여 우수리 모아 어려운 이웃 도와
강주완 | 입력 : 2017/12/14 [21:13]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성범) 직원들이 따뜻한 사랑 나눔릴레이를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월 말, 관내 중증장애인요양보호시설과 자원연계협약을 맺고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급여 우수리로 난방비를 지원한데 이어 김포시자원화센터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받은 포상금을 직원들의 건의로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한 것. 

 

공단 임직원의 사랑 나눔은 공단 설립 이후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11월 중순 공단노동조합은 김장재료를 직접 구입해 무료급식소에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했고, 공단 창립 후 내부 소통과 협업을 위해 구성한 간부협의회는 그동안 모은 협의회 기금을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여기에 더해 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은 지진피해를 입고 큰 시름에 잠긴 포항 이재민을 위한 성금도 기부했으며, 노동조합이 주축이 되어 관내 저소득 가구 4곳을 선정해 우수리 모금액으로 구입한 연탄과 생필품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14일에는 그동안 모은 우수리 금액 200만원을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이 사랑 나눔을 위한 급여 우수리 모금은 지난 2012년부터. 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은 급여에서 1만원 단위 미만 금액을 십시일반 모아 연말에 관내 청소년가장,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과 사내 어려움을 겪는 직원 등을 위해 기부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조성범 이사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겨울을 어찌 견디고 이겨내실까 걱정이 크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이사장은 "김포시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시민행복 추구에 공단 경영의 가치를 두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공단 전 임직원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여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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