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아이사랑센터(센터장 조윤숙)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유성)가 ‘2017 산타원정대’의 발대식을 22일 김포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올해 네 번째 발대한 김포 산타원정대는 연말을 맞이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출범, 김포지역 저소득층 아동 521명에게 각자 본인이 가지고 싶은 선물을 묻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아동 가정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찾아내 후원자 연계를 통해 아동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발대식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준 김포아이사랑센터와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김포 시민의 1%가 나눔에 참여하여 김포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김포상공회의소, ㈜상보, ㈜광림이앤씨 등 기업에서 지역 아동들의 선물을 마련하기 위한 산타기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발대식에 이어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김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바자회가 열렸다.

바자회에는 지역기업에서 기증한 생활용품, 주방용품, 의류, 모자, 신발, 카펫, 가공식품 등을 선보였으며, 지역커뮤니티 풍아라(풍무맘 아름다운 라인)가 참여하여 수공예품 판매로 즐거움을 더했다.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이 희망하는 선물을 구입하는 데 지원될 예정이다. 2017 산타원정대원으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김포아이사랑센터(전화 : 031-984-5575)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