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강경구 김포시장, 농촌 경쟁력 확보 위한 현장행정

주진경 | 기사입력 2009/12/17 [00:00]

강경구 김포시장, 농촌 경쟁력 확보 위한 현장행정

주진경 | 입력 : 2009/12/17 [00:00]
16일 김포시는 농업 경쟁력을 높여 도시와 농촌이 공존을 이루는 복지전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강경구 시장을 필두로 지역 곳곳을 다니며 현장 행정을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 4일 고촌읍 전호리와 신곡리의 친환경채소 재배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고촌읍 풍곡리의 향토음식 체험장, 하성면 후평리의 농촌여성 창업지원 사업장, 시암리의 고사리재배단지, 가금리의 농촌체험농장, 대곶면 송마리 목이버섯 재배농가 등 농업 현장을 방문했다. 강 시장은 농업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농업이야 말로 김포시의 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산업으로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책임지는데 대해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농업관련 정책과 김포한강신도시, 한강시네폴리스, 경인아라뱃길, 경전철 등 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하면서 “김포시가 도농이 균형적인 발전을 이룬 수도권 서부지역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농촌여성 창업지원사업장인 늘해랑농산 이강남 대표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주는 강경구 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김포한강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김포에서 농업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농업과 농촌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한편 농장주 외에도 많은 농업인들과 농업현장에서 느끼는 보람과 애로사항 등을 진솔하게 얘기했다. 이들은 김포농업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경구 시장은 수행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농업인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하여 일인지고 만인지락(一人之苦 萬人之樂)의 정신을 가지고 해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하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김포농업의 비전에 대하여 공유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의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찾아가는 행정의 의지를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미분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