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태풍 재해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가을 되세요!’

부천준법지원센터, 벼 세우기 사회봉사 활동 실시

홍선기 | 기사입력 2017/09/22 [15:43]

‘태풍 재해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가을 되세요!’

부천준법지원센터, 벼 세우기 사회봉사 활동 실시
홍선기 | 입력 : 2017/09/22 [15:43]

지난 9.21·22일, 햇빛이 길게 늘어뜨린 고즈넉한 김포 들녘, 태풍으로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 20여 명이 투입되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가지원은 김포 대곳면 대명리 논(3,000㎡)에서 실시되었다.

농민 이 모(63·남)씨는 “낟알이 여물어 가는 지금 이 시기에 벼를 세우지 않으면, 이삭이 썩어 문드러져 전혀 수확을 올릴 수 없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회봉사 대상자 김 모(40·남)씨는 “고향에 사는 형님의 농사일을 도운 것 같아 마음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부천지원센터(센터장 김시종)는 “올해 관내 농가 일손 돕기에 150여 회,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300여 명(연인원)을 투입했고, 독거노인 가정 등에 20여 회 쓰레기 청소 및 무료 도배장판 등을 지원해 왔다.”라고 밝혔다.

지난 9. 12. 김포시의회 의장(유영근)을 방문하여, 관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사회봉사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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