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포스코건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 시공사로 참여 결정

시공사 확정으로 8월내 토지보상 전망

강주완 | 기사입력 2017/08/16 [08:33]

포스코건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 시공사로 참여 결정

시공사 확정으로 8월내 토지보상 전망
강주완 | 입력 : 2017/08/16 [08:33]


김포시는 지난 15일 (주)포스코건설이 14일 수주심의를 열고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은 책임 시공사가 확정됨에 따라 남은 것은 시네폴리스 PF금융사인 메리츠증권과의 투자심의 문제. 메리츠증권으로부터 투자심의가 확정돼 자금 대출이 이뤄지면 곧바로 토지보상금을 지급하고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투자심의에는 2주 정도 시일이 걸릴 전망. 투자심의가 끝나면 곧바로 메리츠증권 측은 7천억원대의 자금대출에 나설 예정이다.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은 그동안 일부 토지주들이 토지 보상가격에 불만을 드러내며 사업 반대를 주장하는 등 난항을 겪었지만 포스코건설 측의 참여 결정으로 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은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계획은 오는 2019년까지 김포시 고촌읍 일대 112만1000㎡(33만9102평) 규모 부지에 990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강시네폴리스는 제조업 일변도의 산업단지를 벗어나 자족기능을 갖춘 산업단지로 특화한 것이 특징이며, 고양 한류월드 등 주변 문화콘텐츠 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인천공항 등과 인접해 입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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