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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폐 식용유 모으기 범국민운동 시범지역 선정

강주완 | 기사입력 2017/07/13 [16:29]

김포시 폐 식용유 모으기 범국민운동 시범지역 선정

강주완 | 입력 : 2017/07/13 [16:29]

“페 식용유 모으기 ” 범국민운동에 대한 강연이 지난 6월 27일, 김포시청에서 진행됐다.

(사)함께동행하는사람들 곽현순 대표는 이날 김포시청에서 있었던 5급 이상 공무원 회의에서

폐식용유 모으기 강연을 진행하며, 김포시가 폐식용유 모으기 범국민운동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곽대표는 강연을 통해 “폐식용유가 국내에서 연간 27~28만톤이 나오고 있으며 이 중에서 10만톤이 버려지고 있다.”고 전하며 “그것을 돈으로 환산 했을 경우 직간접자원이 년 6~7조원이 된다.”고 주장했다.

곽대표의 강연에 따르면, 동남아 인도네시아 말레지아에서 팜유 90만톤을 수입하고 있는데, 이를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60억원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폐식용유를 정제하면 세수비누 원료 20%, 바이오디젤 25%, 글리세린 10%, 공업용유지 및 세탁용세제 45%등 자원이 생산되고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킬수 있는 탄소 배출권도 획득 할수 있다”고 전하며, “폐 식용유 범국민 운동이 전국적으로 정탁되었을 때, 김포시가 정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며 범국민운동의 확산을 주장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1월 19일 환경부로부터 폐식용유 모으기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사)함께동행하는사람들에서 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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