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지난 11일 예방교육훈련팀에서 소방안전교육 담당자로 근무하고 있는 변재억 소방장이 관내 중학교 학생들로부터 뜻밖의 감사 편지들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손 편지는 풍무중학교(김포시 풍무동 소재) 1학년 친구들이 지난 6월 29일 김포소방서를 방문해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육을 받고 감사의 편지를 쓴 것이다.

한글자씩 정성스럽게 써내려간 손 편지에는 “소방관들은 사람을 구하고 불만 끄는 직업인 줄 알았는데 이번 교육으로 소방관들이 더 많은 일들을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항상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안전하게 구조해 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저희의 안전을 책임져 주세요.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등 공감어린 응원과 격려의 글들이 적혀져 있었다.

편지를 받은 변재억 소방장은 “당연한 일을 하고 있는데 생각지도 못한 편지를 받아 감동했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편지에 감동받아 소방관으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