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10일 11시 ~ 17시까지 사우동 사거리에서 보건소 방향 중심도로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온 마을이 함께하는 “2017년 제1회 김포시 진로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김포시와 교육관련 단체들이 뜻을 모아 교육문화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꿈과 끼”를 찾는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진로·진학컨설팅, 진로·직업체험, 창의특성화 체험, 자기주도학습 특강, 공연 및 오디션, 프리마켓 등 주제별로 세분화해 해당부스를 청소년들이 찾아다니며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페스티벌을 위해 행사장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했지만 주변 이웃들의 관심과 상인들의 배려로 진로교육 페스티벌 행사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타시군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뜻깊은 행사였으며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교육모델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긍정의 기운을 더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