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 빵빵” 운전 중 정체 구간에서 기다리고 있는 운전자들이 앞으로 끼어드는 얌체 운전자에게 보내는 경고음이다. 정체구간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간혹 갓길운행을 하는 얌체운전자들을 볼 수 있다. 운전 중 지·정체 구간이 발생하게 되면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정체가 풀리기를 기다리지만 일부 얌체 운전자들은 긴급한 용도로 사용되어져야 하는 고속도로의 갓길을 운행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갓길의 경우는 앞에서 운전한 사람들이 일으킨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파편등의 잔여물이 많이 떨어져 있어 갓길운행 중 타이어 펑크가 나기도 하고 그로 인해 다른 차량과의 충돌사고 발생 위험도 항상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것이다.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혼자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욕심으로 갓길운행을 하는 사람들이나 가뜩이나 많은 통행량으로 인하여 혼잡한 구간에서 정상적으로 줄지어 서행하고 있는 차량들 앞으로 방향지시등도 작동치 않고 순식간에 끼여드는 얌체 운전행위는 문화 선진국을 자부하는 우리사회에서는 없어져야 할 일이다. 이러한 행동들은 자신만 편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된 후진국형 교통의식 수준을 여실히 드러내는 행동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은 모든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 사이에 철저히 지켜야 할 약속을 어기는 행위로 절대 용납되어 질 수 없는 것이다. 갓길운행 행위는 자신을 비롯하여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모든 운전자들은 성숙한 교통의식이 확립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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