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속보) 김포 AI 33일만에 추가 확진 비상!

하성면 메추라기 사육 농장서 추가 확진

강주완 | 기사입력 2017/01/20 [17:11]

(속보) 김포 AI 33일만에 추가 확진 비상!

하성면 메추라기 사육 농장서 추가 확진
강주완 | 입력 : 2017/01/20 [17:11]

 1월 20일(금) 오전 300여 마리 폐사 신고가 접수된 하성면 농장서 간이검사 결과 표본 10여 마리 AI 양성반응(12시 5분경)이 나타나 소강상태를 보이던 AI가 확산 기조로 전환되었다. AI 간이 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농가에서는 약 43만 마리의 메추라기를 사육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양성반응이 나타난 농가 인근 3Km에서 사육하고 있는 메추라기와 닭 51만 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우선 팀장급 이상 직원 66명이 살처분을 위해 독감주사 접종 및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교육을 받은뒤 하성면사무소에서 대기중이다. 사육 두수를 고려할 때 살처분까지 약2~3일 소요될 전망이다.

김포시청 관계자는 "그동안 김포시 전직원은 방역초소 순환근무를 서는 것은 물론 민간과 군부대가 함께 방역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했으나 33일 만에 3차 추가 AI가 발생하게 되어 안타깝다"고 말하였다. 시는 우선 신속한 살처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용 가능한 모든 자산을 동원해 추가 AI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 및 예방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20일 경기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양주와 연천, 안성 등 3곳에서 AI감염이 추가 확진됐으며 도내 AI확진 건수는 115건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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