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宇部市) 대표단이 문화교류협의를 위해 유영록 김포시장을 예방하고 김포국제조각공원을 시찰했다.

구보타 기미코(久保田后子) 우베시장은 친서에서 “김포국제조각공원과 우베시 도키와조각공원이 야외 조각공원으로 유사할 뿐더러 평화문화도시를 지향하는 김포와 공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변모하려고 노력 중인 우베시의 콘셉트가 유사하다”며 교류를 제안했다.

유 시장은 “한일관계가 경색 되어 있지만 우리 지방정부는 서로 문화와 교류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며 두 도시 간의 교류 의지를 나타냈다.

▲야스히라 고지(安平幸治) 아베시 정비공원국 차장이 유영록 김포시장에게 우베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