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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 소화기 화재진압 인명 및 재산피해 막아

강주완 | 기사입력 2016/12/05 [13:19]

김포소방서, 소화기 화재진압 인명 및 재산피해 막아

강주완 | 입력 : 2016/12/05 [13:19]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11월 30일 08:48경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소재 공장 기숙사용 컨테이너 화재 시 소화기를 이용한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진화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기숙사로 사용하고 있는 컨테이너 내부 벽면 콘센트 부분에서 과부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이를 목격한 공장 관계자가 주변에 있던 소화기 4대와 물호스를 이용하여 초기진압에 성공함으로써 자칫 공장전체로 화재가 확산되어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앞서 김포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부터 김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족과 컨테이너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에 대하여 소방안전교육과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각 50대를 보급한 바 있다.

김포소방서 오백섭 재난안전과장은 “김포시에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노동자 1만 7천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화기취급이 많은 겨울철을 맞이하여 이들 외국인 주민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보급 및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안전교육과 기초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이들 외국인 주민이 안전하게 한국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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