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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포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 가능해졌다”

더김포 | 기사입력 2009/10/27 [00:00]

[사설] “김포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 가능해졌다”

더김포 | 입력 : 2009/10/27 [00:00]
앞으로 김포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는 현재 한강신도시 등 많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3~4년 내에 50만 인구를 눈앞에 두고 필요한 용수량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완벽한 준비는 물론이고 김포시를 단수가 없는 지역으로 만들어 김포시민들이 용수로 인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는 선진국 수준의 물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차에 지난 15일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개최한 한강 하저터널 굴진식이 열림으로써 이러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게 된 것이다. 또한 고촌읍 전호리 부터 고양시 구간에 깊이 50m, 길이 2.1km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1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180억이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한강 하저터널이 완공되면 김포시가 기존에 공급받던 풍납원수 보다 수질이 뛰어난 팔당광역원수를 공급받을 수 있어 정수생산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김포시민에게는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중요성을 증명이라도 하듯 굴진식에는 강경구 김포시장을 비롯해 이영우 시의회 의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수도사업본부장, 수도권지역본부장 등 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고 한다. 한편 김포시는 팔당광역원수 공급 시기에 맞추어 고촌정수장에 310억 예산을 투입하여 기존 일일 13만 7천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정수 시설을 17만 5천 톤 생산 규모로 개량하여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통상 제거되지 않는 농약, 유기화학물질, 냄새물질 등을 제거할 수 있는 활성탄 및 오존처리시설 등 고도화처리 시설을 확충해 선진국수준에 결코 뒤지지 않는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생산하여 김포시민에게 생산할 획기적인 계획도 발표했다. 어느 지역이건 개발이 급속하게 진행되면 그 개발에 발맞춰 지역에 맞는 필요한 용수량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우리 생활에서 물은 없어서는 중요한 것으로 물이 없이는 생활에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이고 단 하루도 살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튼 한강신도시 등 개발에 한참 열을 올리고 있는 시기에 이번 한강 하저터널 굴진식은 김포시민에게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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