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면 문화․체육회(회장 고종일)는 지난8일(토) 대곶중학교에서『제11회 대곶면민 문

화체육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곶면민 문화체육행사는 격년으로 실시되는 대곶면 최대의 행사로서 38개 마을을 5

개 권역 팀으로 나누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체육행사와 풍물놀이, 면민노래자랑, 초

청가수 공연 등의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 날 행사는 800여명의 면민이 함께 한 가운데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하여 유영근

김포시의장, 김시용 경기도 의원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면민의 노

고를 위로하고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체육 행사로 오전 8시부터 축구, 족구, 줄다리기, 줄넘기, 공굴리기 경기가 열띤 응원

속에서 진행됐으며 이와 더불어 펼쳐진 풍물놀이와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대회사 등 기념식 행사가 이어졌다.

식후 문화행사로는 송마진료소의 생활 체조 시연, 면민노래자랑, 김흥국과 이자연 등

의 초청가수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만들어 대곶

면민들을 더욱 신명나게 했다.

이번 체육행사의 결과로는 3권역(초원지, 거물대, 오니산리)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우

승기를 2년간 보관하게 됐으며 1권역(율생, 상마리)이 근소한 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축제와 관련하여 대곶면 문화․체육회장(고종일)은 오곡이 무

르익는 화창한 가을날, 자연의 축복 속에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진심으로 기쁘

다는 뜻을 밝혔고, 오늘 모두가 어울리며 느꼈을 열정과 화합이 일상생활에서도 연결

되어 대곶면이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