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개최된 ‘2016 사회적경제・중소기업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김포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김포·고양·파주 등 경기 서북부 권역 사회적경제기업과 김포시의 중소기업 등 총 62개 기업과 3,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개막식에 이어 사회적경제 퀴즈쇼 등의 문화 공연, 사회적경제 홍보관, 중소기업 홍보관 운영, 62개 참여 기업별 홍보・체험 부스 등이 구성돼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방문 속에서 진행됐다.

‘추석맞이 한마당’이라는 주제에 맞게 추석맞이용 농산물, 우수 생활용품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고, 사회적경제 기업 부스를 7곳 이상 체험하면 자원봉사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어서 주말을 이용해서 중·고생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한마당 행사를 통한 매출은 지난 6월에 개최한 ‘중소기업 우수상품 판매전’ 대비 약 3배 높은 결과(8,300여만원)와 3,000여명 시민 참여를 보이는 등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참여 업체들도 대체로 만족감을 표하면서 좀 더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선정하고, 사전 홍보를 강화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과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업이 어우러져서 개최한 ‘2016 사회적경제・중소기업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도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고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여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