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소방서, 아라뱃길 수난사고 대응 2016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강주완 | 기사입력 2016/06/30 [08:40]

김포소방서, 아라뱃길 수난사고 대응 2016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강주완 | 입력 : 2016/06/30 [08:40]

 

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6월 29일 김포시 고촌읍 경인 아라뱃길 내에서 김포소방서, 김포시, 김포경찰서, 해병대 제2사단, 한국수자원공사, 인천해양경비안전서, 한전, KT 등 22개 유관기관 2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수상 레져활동 인구 증가와 더불어 레져용 선박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응하기 위하여 실시했으며 훈련을 통해 재난관련 유관기관간 통합지휘체계 확립 및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훈련은 아라뱃길을 운항 중이던 크루즈여객선에 레져용 요트가 충돌하여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으며 다수 인명피해에 따른 수상 인명구조 활동,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긴급구조 지원기관 활동, 오염방지 및 수습활동 등을 통해 각 유관기관이 맡은 역할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특히 수난구조대 소방정을 비롯하여 구조보트, 제트스키 등 선박 16척과 소방차량, 구급차량 등 차량 30여대를 동원한 인명구조 활동을 입체적, 사실적으로 보여줘 재난사고 대응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

김포소방서장은 “ 오늘 훈련을 통해 육상 재난뿐 아니라 수난사고 발생시 긴급구조 지원기관간의 확실한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훈련을 통해 나타난 미흡한 점을 보완해 수난사고 발생시 적극적인 대응으로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