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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 인문학 연수 개최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기?

강주완 | 기사입력 2016/06/23 [10:59]

김포교육지원청 인문학 연수 개최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기?
강주완 | 입력 : 2016/06/23 [10:59]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6.22(수) 김포아트홀에서관내 유치원, 초등교사, 중등교사 및 전문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분야의 인문학적 스토리테링 전문가인 이정모 관장(서울시립과학관)을 모시고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기라는 제목의 김포인문학 연수를 진행하였다.

김포 인문학 연수는 나를 성찰하고 이웃과 소통하고 역사와 대화 화함 미래에 대해 탐색하는 철학, 심리학, 과학, 교육, 역사 분야의 저명인사를 모시고 연수를 진행하며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바탕으로 학생과 소통하기 위한 교사 전문성 향상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강연을 통해 이정모 관장은 생명의 역사를 1년이라고 한다면 비로소 오늘의 인류가 출현한 것은 12월 31일이며 산업혁명 이후 6번째 대멸종이 시작되고 있으나 위기감의 증폭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는 종으로서 인류를 사랑해야 할 것이며 지구환경을 위해 다양한 종이 공존할 수 있는 지구에 충성을 바쳐야 하는 것이라 역설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인류의 출발과 종의 기원에 대해 강의를 들으며 수십억 년 전부터의 생물의 존재가 오늘의 지구 모습을 만들었으며 오늘 현재를 산다는 것이 무엇보다 의미 있으며 오늘 만나는 학생들에 대해 함께 공생의 의미에 대해 깊이 고찰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말처럼 교사의 전문성 향상프로그램도 교육이 인류를 위해 공존하는 지혜로운 길을 터득하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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