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에 위치한 안암도 유수지 배수펌프장 앞 제방(해안)도로가 일부 함몰되어 왕복 2차선 도로가 2009. 10. 10(土) 오전 13시부터 양 방면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수도권 매립지공사측은 지난 5일 배수펌프장 5호 갑문 경사면이 일부 훼손된 것에 대하여 조사를 벌인 결과 도로 하단부의 흙이 6m 가량 내려앉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측은 인천 청라삼거리~김포 학운삼거리 6km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기간은 최대 9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잠정 결론지었다. 김포경찰서(서장 강성채)에서는 평소 해안도로를 통해 인천과 김포를 넘나드는 차량이 많은 관계로 최대한 주민과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우회입간판 20개와 안내 현수막 5개를 제작․게시하는 한편, 교통․지구대 경찰관 및 모범운전자들로 하여금 양곡방면(대벽리, 태가장)을 통해 해병 2사단을 경유하여 인천방면으로 우회 할 수 있도록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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