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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가을 단풍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더김포 | 기사입력 2009/10/07 [00:00]

김포시, 가을 단풍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더김포 | 입력 : 2009/10/07 [00:00]
   김포시(시장 강경구)는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10월을 산악 안전사고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문수산을 비롯한 등산로에 대한 안전산행요령 홍보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예방행정을 펼친다. 또한 본격적인 가을 추수기로 접어듦에 따라 콤바인, 트랙터 등 농기계 전복․추락에 의한 인명피해 발생건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예방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119 구조․구급 활동상황을 토대로 최근 3년(‘06〜’08 전국) 평균 월별 산악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해 보면 10월 704건, 9월 506건, 5월 492건 순으로 안전사고가 발생 됐다. 단풍 절정기를 맞아 산행 인구와 노약자 등의 산림 부산물 채취행위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요일별로 산악안전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하면, 연평균 4,787건 중 주말에 50.9%(2,438건)가 발생하여 주말에 발생건수가 집중됐다. 시간대로는 오후 2시를 전후하여 많이 발생, 점심식사 후 긴장이 풀린 상태로 하산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시는 유관기관과 공조 속에 등산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악구조대를 전진배치 하는 한편, 등산로 입구 안전산행요령 홍보 등 강력한 예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10월 4일 제163차『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을 전후하여 산악 안전사고 예방법을 집중 홍보하여 안전의식 고취 및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시청 노순호 재난민방위과장은 “가을철 단풍 절정기를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위주의 위험취약지역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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