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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 추진

더김포 | 기사입력 2009/10/07 [00:00]

김포시,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 추진

더김포 | 입력 : 2009/10/07 [00:00]
김포시는 지난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개월간 폐 휴대폰 집중 수거한다. 가정과 직장에 방치돼 있거나 일반쓰레기와 같이 버려져 재활용이 되지 않고 있는 폐 휴대폰이 대상이다. 시는 각 읍․면․동사무소, 공공기관, 농협 등에 수거함을 설치해 수거에 나서는 한편, 각급 유관단체 회의나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폐휴대폰 집중 수거에 시민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수거한 폐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통해 재활용하게 된다. 사용 가능한 것은 따로 분류해 수출과 판매를 통해 재사용한다. 나머지는 처리업체에서 자원회수용으로 처리하고 수익금은 연말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및 읍면동사무소로 배출하거나, 공공기관 또는 농협에 설치된 폐 휴대폰 수거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내년부터는 상시 수거체계로 전환돼 다른 재활용품과 같은 방법으로 배출된다. 시청 김상흠 청소행정과장은 “집중 수거기간 동안 약 14,000대를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는 만큼 조금 귀찮더라도 자원 재활용으로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폐 휴대폰 수거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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