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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초 아카펠라 특성화반 개강

강주완 | 기사입력 2016/03/21 [17:34]

통진초 아카펠라 특성화반 개강

강주완 | 입력 : 2016/03/21 [17:34]

 

 

김포 통진초등학교(학교장 하태완)는 올해 초등교과특성화학교(음악, 아카펠라)에 지정되었다. 아카펠라를 통한 화음감 및 자존감 신장에 목표를 두고 20명의 학생들과 함께 특성화반 운영을 위한 개강식이 지난 3월 18일에 있었다. 4, 5, 6학년 중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하나의 화음을 위한 도약을 시작하였다.

 

김포 통진초등학교 하태완 교장은 학생들에게 "사람은 예술 분야에 특기나 취미를 갖으면 좋은데 여러분들은 벌써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특기 신장을 위해 좋은 기회니까 잘 닦고 가다듬어 기회를 잘 살리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아카펠라는 서로의 마음과 음색을 맞추는 기본적인 과정이 바탕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협동심과 배려심의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개강식에서 4학년 조윤형 학생은 “아카펠라를 배워서 교내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음악으로 유명해지고 싶어요.” 라고 다부진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들은 “노래를 좀 더 잘하고 화음감을 잘 익혔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또한 통진초등학교는 특성화학교로 지정이 되어서 아침 등굣길에도 아카펠라 음악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음악적 잠재력을 신장시켜주고 사람의 목소리의 아름다움으로 아침을 깨우며 행복한 학교생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성화 학교를 지도하는 홍훈희 교사는 “아카펠라를 통해 함께 노래하는 아름다움을 경험하여 학생들이 미래에 나를 사랑하고 나아가 나보다 우리를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멋진 인재들로 자라가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제 막 아카펠라 특성화 학교를 시작한 통진초등학교가 앞으로 어떤 결실들을 맺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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