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강경구)는 8월 중순 5㎝이상 황복 치어 45만6천미 방류한데 이어, 지난 24일 양촌면 학운리에서 양식한 5㎝이상 동자개 치어 23만 9천미를 하성면 전류리 한강지선에 방류했다. 사업비 5,760만원이 투입된 이날 방류사업은 어린 치어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이른 아침 활어운반 차량에 선적하여 최대한 빨리 운반했다. 양촌면 학운리를 출발하여 방류 목적지인 하성면 전류리 한강지선까지 약 40분 만에 걸친 수송으로 방류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에 방류된 동자개 치어는 약 2~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한다. 시는 고갈되어 가고 있는 어족자원 조성 및 회복에 매개체 역할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시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방류사업을 확대할 방침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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