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올 겨울 최고 한파 추위에도 불구하고 축산종사자 및 축산경영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축산시책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무허가 축사개선 적법화 추진방안,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맞춤형 가축방역을 위한 농가 교육을 지난 19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농업기술센터 고근홍 소장은 최근 전북 김제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농가 스스로 가축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구제역 백신 접종 확행은 물론 매주 수요일 「전국 소독의 날」 축사 내․외 소독실시를 강조했다.

또한 주요 축산시책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의 확보를 위해 업무 담당별 세부 사업 실시요령에 대해 공개적인 설명회와 함께 그간 관내 축산농가 등의 축산 경영상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함으로써 참여 농가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무허가 축사개선 적법화 농가지도 강화는 물론 최근 구제역 발생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공동방제단 취약농가 주 2회 이상 순회소독, 우제류 농가 담당공무원 지정 예찰활동강화, 구제역 백신 접종 및 매주 수요일 「소독 실시의 날」을 통해 구제역·AI 등의 가축재해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