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겨울철 식중독 주범

‘노로바이러스’이렇게 예방하세요!

강주완 | 기사입력 2016/01/14 [17:56]

겨울철 식중독 주범

‘노로바이러스’이렇게 예방하세요!
강주완 | 입력 : 2016/01/14 [17:56]

 

 

김포시 식품위생과(과장 황순미)에서는 겨울철 식중독 주범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및 식품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포시 식품위생과에서는 대형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중관리업소를 지정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하고 있으며, 시민․영업자에게 홍보를 위해 가두캠페인 실시 및 SNS(https://www.facebook.com/gimpofs/)에서 정보 제공을 하고 있다. 또한, 식중독 예방 요령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식중독 예방 대국민 홍보 사이트(www.mfds.go.kr/fm)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한 특징과 예방 요령은 다음과 같다.

○ 주요 증상 : 잠복기 24~48시간 이후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
○ 특징
  -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등에 의해 채소, 과일류, 패류 등이 오염되어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될 수 있다.
  - 환자의 건조된 구토물이나 분변 1g에는 약 1억 개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포함되어 있어 환자의 침, 오염된 손으로 만진 문손잡이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식품 조리에 참여할 경우 음식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 개인위생관리 요령
  -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하여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
  - 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강하기 때문에 조리음식은 중심온도 85℃, 1분 이상에서 익혀야 한다.
  -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40배 희석(염소농도 1,000ppm)하여 소독하는 것이 좋다.
※ 가정용 염소 소독제(4%) 40배 희석 방법(1,000ml 제조시) : 물 975ml + 염소 소독제 25ml
○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의 조리실 내 위생관리 요령
  -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 최소 1주일 이상 조리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 지하수 사용 시에는 정기적으로 수질검사 및 물탱크 청소를 하고, 오염이 의심될 때는 지하수 사용을 중지하고 노로바이러스 등 검사를 실시한다.
  - 조리 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으로 철저하게 세척 및 소독해야 하며,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나 200배 희석한 염소 소독제로 소독한다.
※ 염소 소독제(4%) 200배 희석 방법(1,000ml 제조 시) : 물 995ml + 염소 소독제 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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