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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회관에 공간 미학을 입히다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9/29 [00:00]

김포시민회관에 공간 미학을 입히다

더김포 | 입력 : 2009/09/29 [00:00]
  김포시민회관에 공간 미학을 입히다 1993년 개관이래 김포시민의 문화체육공간인 김포시민회관이 그간의 공간구조 불편함을 개선, 산뜻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민과의 단절과 거리감을 유발했던 정문 주변 철담장의 일정부분을 허물고 벤치를 설치했다. 200m 길이의 벤치는 풍성한 나무의 그늘과 어우러져 행인들이 길을 걷다 쉴 수 있다. 또한 시민회관의 자투리 공간에 맥문동, 사철나무 등 1,400여주를 심어 시각적인 편안함과 아늑함이 느껴진다. 시민회관 내 4층의 각 실에는 매입형 냉난방기·삼파장 램프·데코타일 등을 설치했다. 어둡고 침침한 복도는 반투명 그래픽 실사로 마감 처리하여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전환했다. 20㎡가량의 옥상 미활용 공간은 청소년들과 방문자들이 음료수나 도시락 등을 먹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로 탈바꿈 했다. 이외에도 시설물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출입문 교체, 주정차 시스템 도입 등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취향과 편의에 맞게 김포시민회관을 개선했다”며 “내년에는 장애우, 노인층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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