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9월 22일「세계 차 없는 날」을 맞이하여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에게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하다. 「세계 차 없는 날 행사(Car-Free Day)」는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이다. 대중교통, 긴급차량, 생계형 차량을 제외한 자가용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날로서 1997년 프랑스(라르쉐)에서 시작했다. 금번 행사에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전 지역에서 참여하는 등 총 40개국 2,100개 도시가 ‘거리에서 자동차를 추방하자’는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자가용 타고 출근 안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출근하기’, ‘통근버스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4가지 슬로건 아래 캠페인을 실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일부 행사구간에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역 관공서 청사 내 민원인 차량을 제외한 직원 출퇴근 차량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