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100년 묵은 지적도 디지털화, 땅 경계분쟁 해소

강주완 | 기사입력 2015/12/24 [17:05]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100년 묵은 지적도 디지털화, 땅 경계분쟁 해소
강주완 | 입력 : 2015/12/24 [17:05]

 

 

 

김포시는 주민 약 6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지난 18일 월곶면 고양1리 마을회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고양1리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서울, 성남, 인천 등에 거주하는 토지소유자도 다수 참석했다. 또한 전화 문의와 우편으로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과 추진방향, 절차, 경계결정기준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는데,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적재조사사업이 국가차원의 사업으로 국민들에게 큰 이익이 간다는 것에 동감하며 주민 동의서를 제출했다.

 

시는 고양지구 732필지에 대한 토지소유주 2/3이상 주민동의를 거쳐 사업지구로 지정받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에 만들어진 종이 기반의 아날로그 지적을 세계표준의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고 일제 잔재 청산과 지적주권 회복 및 토지경계 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세계측지계를 기준으로 전 국토를 조사 측량하여 디지털화 등록하는 사업이며, 2030년까지 국책사업으로 우리 땅의 역사를 새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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