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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천시 굴포천 하수처리장 최우수기관 선정을 축하한다”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9/19 [00:00]

[사설] “부천시 굴포천 하수처리장 최우수기관 선정을 축하한다”

더김포 | 입력 : 2009/09/19 [00:00]
“부천시 굴포천 하수처리장 최우수기관 선정을 축하한다”부천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9년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부천 굴포 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 처리장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로 인해 지난 10일 환경부 시상식에 참석한 홍건표 부천시장은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시설 인증 패와 25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사실 부천시 하수도발전의 우수성은 오래전부터 다른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굴포 하수처리시설(북부수자원생태공원)은 하수처리장 내 홍보관을 비롯해 체육시설, 생태공원을 갖추고 환경교육의 장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생대회 및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부천 시민들의 친환경적 공간으로 자리 잡아 지역주민들의 활용도를 높여왔으며 부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평가는 환경부가 지자체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대학교수 등 심의위원들이 2차례에 걸쳐 전국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실태를 매년 평가하고 우수 기관에 대해 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했다. 한편 환경부운영실태평가는 지속가능한 하수도발전, 공공의 건강증진 및 안정적 서비스 제공, 부생자원의 순환이용 등 3개 분야에 대해 전국 총 392개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부천시는 매년 경기도 1위를 차지했으며 2005년도 친환경 공원 조성으로 조경부분에서 1위,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최우수인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부천시는 전국 1위를 목표로 처리시설을 개선하고 T/F팀 가동, 슬러지 감량 및 재이용 등 지속적인 자체 타당성 검토와 연구로 예산을 절감해 온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재정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초로 재이용처리시설을 갖춰 시민의 강 유지용수 및 공업용수 등을 자원화 하고 슬러지처리시설과 하수의 고도처리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위한 자체 연구 등 수질 개선과 친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 왔던 부천시에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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