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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 김포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김포시 농식품가공플랜트 위탁 운영중인 사회적 기업

강주완 | 기사입력 2015/12/17 [12:18]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 김포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김포시 농식품가공플랜트 위탁 운영중인 사회적 기업
강주완 | 입력 : 2015/12/17 [12:18]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김포 지역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위해 센터내에 농식품가공플랜트 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 시설을 위탁 사용하고 있는 업체는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대표 배효원)인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가공 관련 교육을 수료한 지역민들이 모여 2010년 10월 설립․운영 중인 사회적 기업이다.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Momist’라는 브랜드로 유통되고 있다. 현재 블루베리, 쌀, 산야초 등 김포 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하여 Momist의 한과, 조청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산물의 가공, 유통을 활성화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친화 경영 외에도 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간식을 제공하고 지역아동센터에 한과선물세트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경영활동에 못지않게 열심이다.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매출액이 2억원을 넘었다. 그러나 대량생산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제품생산량이 적은 관계로 제품단가가 높아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은 판로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시장 수출과 공영홈쇼핑 아임쇼핑 납품을 추진해 선물세트 1,000개를 완판하는 등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배효원 대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역공헌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을 김포시의 6차산업 인증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의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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