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최하위 등급에 평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권익위원회가 이번 달 9일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측정결과, 김포시는 기초자치단체(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보다 0.10점 하락한 7.22점으로 4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외부청렴도 평가에서도 작년보다 0.10점 하락한 7.31점으로 4등급으로 평가됐다. 다만 내부청렴도 평가에서는 작년보다 0.30점으로 높은 7.63점으로 평가됐으나 등급수는 4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시) 75개시에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63위, 외부청렴도에서는 58위, 내부청렴도에서는 54위에 해당하는 최하위 등급에 속한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에 대해 직. 간접적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들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하여 도출된 평가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