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통발효교육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월5일~12월4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발효이론과 원리 및 생활속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발효제품에 대한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는데, (사)우리음식문화연구원 이한숙 원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시중에서 판매하는 막걸리를 이용해 만드는 막걸리 식초를 시작으로, 현미식초와 과실주 만들어보기, 만들기 까다로운 막장과 고추장까지 일상에서 응용 가능한 발효식품 전반을 다뤘다.

특히 버려지는 양파껍질과 계란껍질, 파뿌리 등을 활용해 만드는 식초는 ‘음식물 쓰레기’라는 단어가 주는 거리감과는 다르게 향과 빛깔, 맛이 여느 고급식초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 호평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고근홍 소장은 “5주간 교육으로 배우셨던 내용이 생활속에서 활용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하며 센터가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관련문의 :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생활개발팀(980-5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