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재능나눔의 시작! 가까운 곳에서

6학년 재능나눔 벽화그리기

강주완 | 기사입력 2015/12/04 [16:39]

재능나눔의 시작! 가까운 곳에서

6학년 재능나눔 벽화그리기
강주완 | 입력 : 2015/12/04 [16:39]

 

 

통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11월부터 재능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유치원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갖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발견하고 재능나눔을 펼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6학년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벽화그리기 활동에 임하였다. 쉬는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유치원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조사하여 벽화 스케치에 반영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직접 페인트칠부터 시작하여 채색이 이르기까지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유치원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6학년의 한 여학생은 “손그림을 평소 좋아했는데, 유치원 벽화그리기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참 신기했다.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고, 이를 통해 유치원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겼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히며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느낀 소감을 밝히며, 지속적으로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통진초등학교에서는 고학년 중심으로 재능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서로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버튼만들기, 저학년 학생들에게 책갈피 만들어 주기, 경제교육활동에 도우미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본교 하태완 교장 선생님은 “인성교육이 강조되는 요즘 시대에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이러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데 큰 감명을 받았다. 학업중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이 누군가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시며, 교육적 효과의 당위성을 피력하셨다. 통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의 잠재력을 발견하여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활동을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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