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재현)가 주관한 “친환경 텃밭 농산물 나눔행사”가 주민자치위원과 사우동 유관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7~18일 이틀간 사우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사 옥상에 조성된 텃밭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 가꾼 친환경 농산물을 수확하여 그 의미가 크며 정성껏 재배되고 만들어진 김장김치 5kg들이 120상자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우동주민자치위원들은 땀흘려 재배한 친환경 옥상텃밭 수확물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이웃돕기 김장나눔 행사로 연계하여 2013년부터 3회째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사우동 각 기관단체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가 더해져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가 전달될 수 있게 되었다.

조재현 위원장은 “김장나눔 행사는 우리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고, 자치위원들과 함께 일궈낸 텃밭채소로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더욱 보람 있으며, 텃밭에 더욱 애정을 갖고 관리하여 향후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선사할 예정”이라면서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박창원 사우동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과 각 유관 단체 회원이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가장 먼저 달려와 도움을 주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