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민웅기, 정정숙)는 지난 10일~12일 사흘간 소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녀새마을지도자 외에도 양촌읍장, 시의회 이진민, 염선 의원과 이장단협의회 등 각급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고무장갑과 장화를 착용한 채 나눔의 손을 맞잡았다.

양촌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에 파종된 배추와 무를 수확하고, 배추를 절여 김칫소에 버무리고 이웃에게 전달하기까지 어느 과정 하나 공들이지 않은 것이 없을 만큼 시간과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민웅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정성을 담아 만들었으니 받으시는 분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전했다.

또한, 정정숙 새마을부녀회장도 “양촌읍의 주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다는 것이 기쁨이다”며, “앞으로도 새마을 부녀회는 행복나눔, 이웃사랑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앞장설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촌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015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만든 2000포기의 김치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께 우선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