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안부와 말벗”을 통한 사랑의 실천

구래동 주민자치센터 우유배달 사업

강주완 | 기사입력 2015/11/02 [13:59]

“안부와 말벗”을 통한 사랑의 실천

구래동 주민자치센터 우유배달 사업
강주완 | 입력 : 2015/11/02 [13:59]

 

 

구래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65세이상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안부와 말벗을 통한 나눔복지를 위한 우유배달 사업을 실시중이다.

 

지난 10월 서울우유 김포낙우회(회장 이영병)와 구래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김재홍)가 MOU를 체결하여 관내 저소득층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최근 노인들의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불우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30가구를 선정, 집을 방문해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확인과 말벗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지난 28일에는 방문가구 중 70세 노인이 연락두절로 행방이 묘연해지자 주민센터와 자치위원들이 수소문 끝에 행방을 찾아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관내 솔터마을에는 사할린동포와 북한이탈주민등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670여 가구원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반찬배달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곳곳에 있는 어려운 분들을 찾아다니면서 훈훈한 온정과 미담을 전하고 있다.

 

구래동주민센터는 올 9월에 사례관리 시범동으로 선정돼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해가고 있는 등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실현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과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넓혀져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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