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들어 마산동에 소재하고 있는 김포자원화센터에 김포호수초등학교 전교생을 비롯한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센터는 시설 견학을 찾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내가 생각하는 쓰레기란?”, “내가 버리는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가 되는가?”,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드는 많은 비용을 줄이려면 나 스스로 어떻게 배출하여야 하는지?” 등을 주제로 참가 학생들이 스스로 토론하며 생활폐기물의 가치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참여 학생들은 서로의 의견을 발표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이들은 ‘폐기물처리시설 견학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생활 속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는 자원순환 촉진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포시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가 자원임을 알리고자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쓰레기가 올바르게 배출되도록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